4일 열린 2024 피파온라인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 11일차 1경기에서 광동 프릭스가 울산 HD FC와 맞붙어 승점 5점을 쌓았다. 박기홍이 다득점 승리를 거두며 개인전 진출권 희망을 살렸다. 박기홍은 16위까지 할 수 있는 개인전 진출권에 14위로 올라섰다.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열린 이날 경기 1세트 광동의 선봉은 박기홍을, 울산의 선봉은 성제경을 내세웠다. 박기홍이 경기 시작과 함께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전반 4분 펠레가 침착한 슈팅으로 득점을 기록했다. 네트워크 에러로 약 7분간 경기가 지연됐다. 전반 막바지 박기홍이 PK 득점으로 2점 더 달아났다. 기세를 몰아 후반 87분 성제경의 의지를 꺾는 펠레의 쐐기 골을 터트렸다. 이어진 2세트에서 강준호와 이현민이 만났다. 높은 점유율을 가져간 이현민이 반 바스텐으로 선취점을 기록했다. 이에 맞서 강준호도 PK 득점으로 균형을 맞췄다. 두 선수는 후반전 치열한 공방전이 있었으나 득점 없이 마무리됐다. 마지막 세트는 김시경과 최준호가 만나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반전 추가시간 테일러의 크로스를 받은 반 바스텐이 감각적인 발리슛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김시경이 후반 60분 상대 실수를 틈타 굴리트의 멋진
어느 때보다 뜨거운 스토브 리그다. 2024년의 패권을 위해 구단도, 선수들도 바쁘게 움직였다. 숨을 삼키게만드는 '거대한'이적도 곳곳에서 눈에 띈다. 아시안컵도 마무리되고, 이제 겨울 휴식기도 막바지로 향하는 시점에서 <풋볼먼데이>가 이적시장을 포지션별로 중간 점검했다. <편집자 주> 제시 린가드 (FA → 서울 IN) K리그에 한해, 올초 믿기지 않는 소식 단연 1위다. FC서울이 잉글랜드 국가대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제시 린가드를 영입했다. 축구를 잘 모르던 이들도 떠들썩할 만큼 그야말로 '빅 이슈'였다. 국가대표 출린가드는 세계적 축구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으로 프로 데뷔 이후 세계 축구의 중심 잉글랜드 프로축구 무대에서만 13년간 활동한 선수다. 수원 삼성, 블루윙즈, 전북 현대 모터즈와 함께 리그에서 가장 많은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서울은 리그를 선도하는 리딩 클럽이다. 그러나 근년 들어 4시즌 연속 파이널B에 머물며 명성과 맞지 않은 순위를 기록했다. 이번 겨울 김기동 감독 선임에 이어, 초대어 린가드 영입으로 재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 린가드는 “
어느 때보다 뜨거운 스토브 리그다. 2024년의 패권을 위해 구단도, 선수들도 바쁘게 움직였다. 숨을 삼키게만드는 '거대한'이적도 곳곳에서 눈에 띈다. 아시안컵도 마무리되고, 이제 겨울 휴식기도 막바지로 향하는 시점에서 <풋볼먼데이>가 이적시장을 포지션별로 중간 점검했다. <편집자 주> 고승범·김민우 (울산 IN) 3년 연속 우승을 노리는 울산이 중원 강화를 위한 선택으로 고승범과 김민우를 영입했다. 고승범은 8년간 리그에서 활약한 정상급 미드필더이다. 대구(2018), 김천(2021~2022) 임대를 제외하고 수원에서 줄곧 활약했다. 2019년 김민우와 함께 수원의 통산 다섯 번째 FA컵 우승에 견인, 결승전 2골을 작렬하며 최우수선수상(MVP)을 받기도 했다. 수원의 주축으로 우뚝 선 고승범도 작년 팀 강등을 막지 못했다. 올해부터 울산 유니폼을 입는 고승범은 “익숙하고 ,성장해 온 곳을 떠나온 만큼 큰 결정과 각오로 팀을 옮기게 됐다. 그냥 잘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의 기대와 응원을 만족시킬 만한 활약을 펼치고 싶다. 가까이서 또 멀리서 응원해 주는 팬들에게 감사드리며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rdq
어느 때보다 뜨거운 스토브 리그다. 2024년의 패권을 위해 구단도, 선수들도 바쁘게 움직였다. 숨을 삼키게만드는 '거대한'이적도 곳곳에서 눈에 띈다. 아시안컵도 마무리되고, 이제 겨울 휴식기도 막바지로 향하는 시점에서 <풋볼먼데이>가 이적시장을 포지션별로 중간 점검했다. <편집자 주> 김태환 (울산 HD 호랑이 → 전북 현대 모터즈) 충격의 이적 1호다. 김태환이 약 9년간 몸담은 울산을 떠나 라이벌인 전북으로 향한다. 리그 398경기 출전, 리그 우승(2회)과 아시안챔피언스리그 우승(1회)을 기록한 베테랑이다. '치타'라는 별명을 얻었을 만큼 빠른 발과 저돌적 드리블이 강점이다. 수비수임에도 리그 통산 21골 55도움을 기록했다. 전북은 김태환을 FA로 영입하며 오른쪽 윙백 뎁스를 강화했다. 김태환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나에게 녹색 유니폼을 건넨 전북의 판단이 최고의 결정이었다는 것을 증명하겠다'라며 '전북은 나의 가치를 인정하고 나는 전북을 선택했다. 올 시즌 K리그 최고의 합작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홍정운 (대구FC → 대전 하나 시티즌) 대전이
4일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2024 피파온라인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1 9일차 1경기서 광동프릭스가 에이블을 상대로 '스윕'을 일궈내며 승리했다. 무실점을 기록한 광동은 결과와 내용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데 성공했다. 순위도 단숨에 3위로 끌어올렸다. 1세트 에이블의 선봉은 김승환을, 광동의 선봉은 강준호를 내세웠다. 강준호가 전반전 2골을 기록하며 초반 주도권을 가져왔다. 페드로가 31분 좋은 드리블에 이은 선취점을 넣고, 추가시간 굴리트의 득점까지 도왔다. 후반전 김승환이 공격적으로 나섰지만, 강준호의 밀집 수비를 뚫지 못했다. 2세트에서 광동의 최호석이 상대 전적(1무 2패)에서 밀리는 에이블의 권창환을 이겼다. 최호석이 전반 6분 페널티 박스 앞에서 굴리트의 중거리 슈팅으로 선취골을 넣었고, 후반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3세트에서는 3골을 몰아친 광동의 윤형석이 에이블의 윤형석을 꺾고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전반전 램파드의 헤더 골, 사무엘 에토의 PK 득점을 기록했다. 후반전 기세를 몰아 추가골을 넣으며 승리를 꿰찼다. 이어지는 경기에서 대전하나시티즌이 광주FC를 상대로 ‘1승 2무’ 승점 5점을 획득했다.
2023년 40주년을 맞은 K리그가 약 10달의 긴 여정을 마쳤다. 이번 시즌엔 유료관중 집계 이후 역대 가장 많은 팬들이 구장을 찾아왔다. 2018년 이후 처음으로 열린 300만 관중 시대다. 창단 첫 2연패를 달성한 울산 현대, 광주FC의 돌풍을 이끈 이정효 감독 그리고 창단 최초 강등이라는 성적표를 받은 수원 삼성 블루윙즈까지, 풋볼먼데이가 2023시즌 많은 이야기를 써냈던 리그1 팀들을 간략결산해 봤다. FC 서울 기대와 실망이 반복됐다. 시즌 전 조영욱, 이상민, 윤종규가 입대로 팀을 이탈했다. 주축 선수들이 빠진 서울은 임상협, 이시영, 박수일, 김경민을 영입해 공수 부분에 전력 강화했다. 더불어 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와 대전에서 좋은 퍼포먼스를 보인 윌리안을 임대 영입해 울산, 전북과 더불어 우승 후보로 거론됐다. 서울이 로빈1 돈 시점에서 2위로 마감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하지만, 19R 슈퍼매치를 끝으로 황의조가 임대 종료로 팀을 떠난 뒤 서울은 흔들렸다. 20~27라운드 동안 1승 4무 3패로 황의조의 공백이 느껴졌다. 급기야 27라운드 경기 이후 안익수 감독이 기자회견장에서 자진사퇴 의견을 밝혔다. 정규시즌 6경기 남은 시점, 서울
2023년 40주년을 맞은 K리그가 약 10달의 긴 여정을 마쳤다. 이번 시즌엔 유료관중 집계 이후 역대 가장 많은 팬들이 구장을 찾아왔다. 2018년 이후 처음으로 열린 300만 관중 시대다. 창단 첫 2연패를 달성한 울산 현대, 광주FC의 돌풍을 이끈 이정효 감독 그리고 창단 최초 강등이라는 성적표를 받은 수원 삼성 블루윙즈까지, <풋볼먼데이>가 2023시즌 많은 이야기를 써냈던 리그1 팀들을 간략결산해 봤다. 울산 HD FC 호랑이가 2년 연속으로 포효했다. 2연패를 기록한 울산은 시즌 처음과 끝 모두 1위로 마무리지었다. 시즌 초반부터 디펜딩 챔프 다운 강한 면모를 보인 울산은 개막 6연승을 달성했다, 승격팀 대전에 발목이 잡혀 개막 최다 7연승 대기록엔 실패했지만, 이후 승승장구한 울산에 적수가 없었다. 35R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했다. 홍명보 감독과 재계약하며 왕조 건설의 의지를 보였다. 다만 울산도 경기장 내외적 부분서 아쉬움을 보이기도 했다. 시즌 중반 이명재, 박용우, 이규성이 인스타그램에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해 논란을 빚은 바 있다. 또한 박용우가 이탈한 뒤 수비형미드필더 자리에 대해 불안감을 드러내며 휘청이는 모습을 보였다. 포
챔피언은 마무리도 화려했다. 3일 오후 2시 울산문수경기장에서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38라운드 울산 현대 호랑이와 전북 현대 모터스의 시즌 4번째 맞대결이 펼쳐졌다. 지난 시즌 우승 대관식에서 패했던 울산이 이번 시즌 라이벌 전북을 1:0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자축했다. 울산은 통산 4회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이로써 양 팀의 시즌 전적은 울산이 3승 1패로 우위를 점했으며 통산 전적(42승 29무 41패)에서도 앞서갔다. 울산은 2년 연속 우승과 함께 주민규가 득점왕에 올랐다. 주민규는 2021시즌 제주유나이티드 시절 득점왕을 차지했고, 지난 시즌 17골로 조규성(당시)과 같은 골을 기록했지만, 출전 시간이 더 많아 2위에 올랐다. 이번 시즌 더욱 능수능란한 모습으로 2021시즌 이후 2년 만에 득점왕 타이틀을 되찾았다. 울산은 전반 16분 동안 슈팅 7회 유효 슈팅 6회 등 전북을 강하게 몰아쳤다. 전반 2분 김태환이 오른쪽 측면을 파고든 뒤 크로스를 올렸고 문전으로 쇄도하는 강윤구의 헤딩이 골대 위를 벗어갔다. 뒤이어 7분 주민규가 왼쪽 페널티 부근에서 상대 수비 굴절되어 날아간 슈팅이 김정훈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첫 무대와 마지막 무대를 모두 책임진다. 어느새 리그 최고 흥행작 중 하나가 된 현대가 더비다. 3일(일) 오후 2시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울산 현대 호랑이와 전북 현대 모터즈가 2023 하나원큐 K리그1 38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시즌 마지막 경기다. 지난 시즌 2승 1무 1패, 이번 시즌에는 2승 1패로 울산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 역대 전적도 111전 41승 29무 41패로 어느새 동률이 됐다. 이번 경기에 승리하면 울산은 전적에서도 앞선다. 울산은 2연승 가도를 달리다가 지난 라운드 인천 상대로 1:3으로 발목이 잡혔지만, 승점 73점(22승 7무 8패)으로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한 상태다. 반면 전북은 승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승점 57점(16승 9무 12패)으로 4위다. 지난 라운드 광주와의 홈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두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플레이오프 진출권 희망을 이어갔다. 현재 3위 광주와의 승점 차는 단 1점이다. 울산으로선 전북을 꺾고 우승 세리머니를 펼치는 것이 최상의 시나리오다. 하지만 결과가 잘못되더라도 챔피언 지위는 흔들리지 않는다. 성대한 대관식과 함께 울산에 업무가 있다. 바로 간판 공격수 주민규 득점왕
어쩌면, 수원 사상 가장 중요한 슈퍼매치다. 강등 위기에서 라이벌 서울에 열세다. 벼랑 끝에서 수원 삼성이 103번째 슈퍼매치를 맞는다. 25일(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2023 하나원큐 K리그1' 37라운드 경기가 열린다. 이번 시즌 3번 치러진 슈퍼매치에서 서울이 모두 승리(3:1, 1:0, 1:0)를 거뒀다. 예전만 못하다지만 그래도 슈퍼매치는 여전히 리그 최고급 더비다. 이번 맞대결은 수원의 2부리그 강등이 걸려 있기에 여느 때보다 치열한 한 판이 예상된다. 파이널 라운드 무패행진(2승 1무)을 달리고 있는 서울은 승점 54점(14승12무10패)으로 7위다. 긍정적인 결과와 달리 경기력 측면에선 기복 있는 모습을 보였다. 승리한 앞선 2경기에서 경기당 3골로 절정에 다다른 공격력을 보였지만, 직전 라운드 제주와의 경기에서 14번의 슈팅 중 유효슈팅으로 연결된 것은 단 한 차례도 없었다. 4골을 기록한 35R 수원FC전과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다만, 서울은 언제든지 득점포를 가동할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팀 내 최다득점자인(12골) 나상호를 필두로 이적 첫 시즌 8골을 기록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