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도내 2개 유소년 축구 클럽(두드림FC, 위너FC)과 제휴를 맺었다고 6일 밝혔다. 제휴 대상인 2개 유소년 축구클럽은 제주도내에서 유소년들의 취미 및 건강을 위해 운영 중인 두드림FC와 위너FC이다. 제주시 연동(두드림FC/단장 한국희), 서귀포시 대천동(위너FC/감독 최지운)을 각 각 기반으로 하는 2팀은 구단의 일원이 되어 유소년 제휴 클럽의 첫 시작을 함께한다. 제주에 따르면, 이번 제휴는 미래 프랜차이즈 선수를 육성하고, 도내 축구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제주유나이티드 유소년 축구 클럽의 핵심 가치를 공유하고, 유소년 제휴 클럽에게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는 이른바 '브랜드 솔루션' 사업이다. 제휴 클럽은 제주유나이티드 시즌권 구매, 제주유나이티드 정식 유니폼 착용, 제주유나이티드 홈 경기 단체 관람의 장이 마련하고, 제주는 유소년 제휴 클럽에게 제휴 팀명 사용 권한 부여, 제주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 등록, 홈 경기 당일 클럽하우스 초청 이벤트, 프로선수 방문 축구 클리닉, 홈 경기 에스코트 키즈 참여, 훈련장 간판/시트 교체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한다.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제주해녀와 함께 '산해진미 플로깅'을 통해 남다른 환경사랑을 실천했다고 22일 밝혔다. 플로깅은 산책이나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다는 뜻의 신조어다. 산해진미는 '산(山)과 바다(海)를 참(眞) 아름답게(美) 만들자'는 의미로 제주 유나이티드의 모기업 계열사인 SK이노베이션이 작년부터 실천하고 있는 친환경 자원봉사 캠페인이다. 제주도 유일의 프로스포츠 구단인 제주는 그동안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으로 다양한 지역밀착 및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최근 ESG(환경, 사회적 책임, 기업지배구조) 경영이 사회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연고지 제주도의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임팩트 있는 과제를 선정해 새로운 SV (사회적 가치)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모기업인 SK에너지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한끼 나눔 온(溫)택트 프로젝트'를 통해 제주도내 고령 취약계층 해녀를 대상으로 총 20주간 도시락을 지원했다. 특히 지난해 4월 21일에는 조경목 SK에너지 대표이사가 제주특별자치도 애월읍 고내리를 방문하여 독거 고령 해녀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뵙고 정성스럽게 준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