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가 세징야의 K리그 50-50클럽 가입을 기념한 ‘Obrigado, Deus’ 유니폼을 출시한다. 유니폼은 오는 21일 오후 5시부터 오프라인 팀 스토어에서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대구FC는 공식 키트 파트너인 골스튜디오(GOALSTUDIO), 디자이너 제반드로와 협업하여 세징야의 대구 역대 최초, K리그 역대 12번째 50-50클럽(50득점-50도움) 가입을 기념하는 유니폼 ‘Obrigado, Deus(감사합니다, 신이시여)’을 출시한다. 기념 유니폼은 세징야가 인터뷰에서 항상 언급하는 팬들의 응원과 함성 소리를 이미지로 형상화했고, 세징야의 신념을 나타내는 문구를 담아 그 의미를 더했다. 또한, 세징야가 직접 기획에 참여함으로써 본인의 정체성을 유니폼 곳곳에 새겼다. 목 뒷부분에는 세징야가 매 경기 경기에 임하는 각오와 다짐의 문구를 담았고, 넥라인에는 세징야의 풀네임이 적혀있다. 우측 소매에는 50-50을 기념하는 패치, 하단 족택에는 세징야의 고향과 DGB 대구은행파크의 경도와 위도가 새겨졌다. 양쪽 어깨 라인에는 세징야가 득점 후 세레머니 시 신과 대구 팬들에게 전하는 감사 인사 문구를 녹였다. 기념
FC서울이 수원 삼성 블루윙즈를 꺾고 슈퍼매치 연승을 이어갔다. 19일 오후 7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 에서 치러진 ‘하나원큐 K리그1 2022’ 수원과 서울의 16라운드 경기에서 원정팀 서울이 조영욱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홈팀 수원은 양형모가 골문을 지키고 장호익, 고명석, 불투이스, 이기제, 강현묵, 한석종, 사리치, 류승우, 오현규, 전진우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원정팀 서울은 양한빈 골키퍼와 이태석, 오스마르, 이상민, 윤종규, 기성용, 나상호, 황인범, 팔로세비치, 조영욱, 박동진을 스타팅으로 내세웠다. 양 팀 응원단의 성원 속에 양팀은 초반 탐색전을 벌였다. 이후 전반 경기는 조금씩 서울의 공세 쪽으로 기울었다. 9분엔 팔로세비치가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양형모가 쳐냈고, 21분엔 양형모의 실수를 틈타 나상호의 기습 슈팅이 황인범을 맞고 빗나갔다. 서울은 4분 뒤에도 나상호가 위협적 돌파를 시도했다. 수원은 역습으로 맞섰다. 전반 36분 전진우와 류승우가 연이어 서울 골문을 위협했다. 43분엔 역습으로 강현묵이 1:1 기회를 맞았지만 양한빈의 선방에 무산됐다. 후반도 서울의 공세 속에 수원이 역습을 노
공격력이 살아난 전북은 리그 1위 울산조차 감당할 수 없었다. 19일 오후 6시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는 ‘하나원큐 K리그1 2022’ 16라운드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의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이 펼쳐졌다. 전북은 울산을 3:1로 꺾으면서 시즌 첫 번째 ‘현대가 더비’에서의 패배를 설욕했다. 리그 1위 울산은 거침이 없었다. 최근 3연승에 5경기 연속 무패행진, 홈 8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가고 있었다. 엄원상은 6월의 벤투호에 탑승하면서 경험치가 또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됐고, 레오나르도와 바코, 아마노의 외국인 선수 트리오도 부상 없이 건재했다. 올 시즌 전북과의 첫 번째 맞대결도 깔끔하게 승리했었고, 지표면에서도 압도하고 있었기에 ‘현대가 더비’ 연승이 전망됐다. 조현우 골키퍼와 설영우-김영권-임종은-김태환의 포백라인, 고명진-임종은의 3선은 지난 수원 FC전과 동일하게 구성됐다. 최전방은 레오나드로가 5경기 연속 선발로 나섰고, 그 뒤는 노련한 이청용과 아마노와 패기의 김민준이 받쳤다. 전북은 매 경기 다득점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꾸준히 승리를 확보하면서 제주에 이은 리그 3위를 유지했었
상위권 팀들의 대결답게 마지막 순간까지 치열했다. 18일 오후 6시 제주 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1 2022’ 16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 인천 유나이티드의 경기에서 제주는 주민규의 PK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내면서, 인천을 2:1로 제압했다. 15라운드까지 제주는 7승 5무 3패로 리그 2위였다. 지난 전북 원정에서 승리하면서 팀이 정비되기 전인 포항과의 개막전과 리그 1위 울산과의 2번의 맞대결을 제외하면 단 한 번도 패배를 허용하지 않았다. 주민규는 제주가 승리한 최근 3경기에서 6골을 몰아치며 지난 시즌 득점왕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9라운드 인천과의 맞대결에서 팀을 패배의 수렁에서 구한 것도 추가시간에 터진 주민규의 골이었다. 조성준도 주민규의 3골에 기여하면서 리그 도움 공동 1위에 올라섰다. 제주는 국가대표에 발탁됐던 김동준 골키퍼가 변함없이 골문을 지켰다. 센터백은 김경재가 2경기 연속 선발출전하면서, 정운-김오규와 호흡을 맞췄고, 2선의 좌우측면은 정우재와 안현범, 중앙은 최영준과 신예 한종무로 지난 전북전과 동일하게 라인업을 구성했다. 공격은 제르소와 주민규, 링의 삼각편대가 이끌었다. 인천은 리그 득점
전지훈련의 효과였을까. 수원 FC가 이승우의 결승골로 김천 상무를 1:0으로 제압하며 반등을 예고했다. 17일 오후 7시 김천 종합운동장에서는 ‘하나원큐 K리그1 2022’ 16라운드 김천 상무와 수원 FC의 올 시즌 2번째 맞대결이 펼쳐졌다. 김천은 지난 5경기에서 승리가 없었다. 상위권 팀들을 위협하던 다크호스에서 9위까지 순위도 추락했다. 녹록치 않은 ‘1부 리그 생존기’ 속에서도 조규성은 빛났다. 10골로 무고사에 이어 득점 2위를 기록했고,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 지난 이집트와의 친선경기에서 3번째 골을 터뜨리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리그에서 득점이 없었던 권창훈도 이집트 전에서 골맛을 보면서 생존 신고를 했다. 고승범과 정승현도 국가대표팀 경기를 소화하며 경기 감각을 유지했고, 존재감을 충분히 증명한 상태였다. 김천은 정승현-하창래 센터백에 유인수와 강윤성의 좌우 풀백으로 수비라인을 구성했다. 3선에 정현철과 문지환을 배치하면서 수비를 강화했고, 최전방 조규성을 향한 볼배급은 이영재가 맡았다. 고승범과 권창훈의 자리는 서진수와 김한길로 대체했다. 수원 FC는 지난 6경기 성적이 2무 4패였다.
대구FC 함께하늘이 최영은, 정태욱, 조진우 선수와 함께 9일 대구 남양학교를 방문했다. 대구FC의 사회공헌브랜드인 함께하늘이 대구 FC 골키퍼 최영은, 수비수 정태욱, 조진우 선수와 함께 대구시 수성구에 있는 공립특수학교인 대구 남양학교를 다시 방문했다. 지난해 12월 이후 약 6개월 만의 재방문이다. 선수들은 지적장애 학생 약 50명을 대상으로 축구 멘토링을 진행했다. 세 조로 나뉘어 준비운동을 한 뒤 축구 기본기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고, 이후 미니게임을 진행했다. 지난해와 달라진 점도 있다. 축구 멘토링만 진행했던 지난해와 달리 이번 방문에서는 선수들이 제빵수업에 참여했다. 제빵에 능숙한 학생들이 선수들을 이끌며 빵을 만들었고, 완성된 빵을 먹는 것으로 수업을 종료했다. 정태욱 선수는 “아이들이 안 본 사이에 부쩍 자랐다”라면서 “다시 만나러 오겠다는 약속을 지킬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남양학교 학생들이 21일 제주전 홈경기 때 응원 오겠다고 했다. 나를 비롯한 선수들 모두가 재밌는 경기 보여주겠다고 약속했는데, 반드시 지키겠다”라며 다음 경기에 대한 각오도
약 3주간의 A매치 휴식기를 가진 K리그1이 17~19일 3일간 1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파이널 라운드를 포함하면 정확히 3분의 1을 통과하는 시점이다. 1위 울산과 12위 성남의 승점 차이가 25점이나 나는 가운데 제주, 전북, 인천, 포항의 2위 그룹과 대구, 서울, 수원, 강원, 수원 FC 중하위 그룹 내부의 경쟁은 나날이 치열해지고 있다. 8월 중순까지 계속되는 강행군 일정의 시발점이 될 16라운드를 경기를 살펴본다. 17일 김천 VS. 수원FC 최근 5경기에서 2무 3패로 부진한 9위 김천 상무의 상대는 6경기 2무 4패로 역시나 부진한 11위 수원 FC다. 9라운드 첫 번째 맞대결에서는 5골을 주고받은 끝에 수원 FC가 3:2로 승리한 바 있다. 변수는 김천 주축 선수들의 피로감이다. 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 나섰던 조규성, 권창훈, 고승범, 정승현과 U-23 아시안컵에 출전했던 권혁규, 김주성의 체력 회복 여부가 중요하다. 이집트전에서 조규성과 권창훈이 골 맛을 본 부분은 고무적이다. 수원 FC는 부상에서 돌아온 무릴로와 결정력 회복이 필요한 라스의 부활 여부가 관건이다. 포항 VS. 강원 리그 5위 포항은 홈에서 10위 강원을 상대한다. 포항은
15라운드 대팍에서 터진 모든 골들은 드라마틱했다. 29일 오후 7시 DGB 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5라운드 대구 FC와 포항 스틸러스의 경기에서 대구는 역전골 허용 후 다시 동점골을 만들어내면서 포항과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대구는 홈 3연승에 5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고 있었다. 홈 2연승을 3:0으로 장식하면서 득점력과 대구팬들의 분위기는 한껏 달아오른 상태였다. 세징야의 50-50클럽 가입과, FA컵 5라운드(8강) 진출 등 좋은 소식도 가득했다. FA컵 8강 상대가 포항이라는 사실은 15라운드의 의미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다. 라인업은 지난 강원전과 동일했다. 지난 포항과의 맞대결에서 공격포인트를 올린 오승훈 골키퍼와 골 넣는 쓰리백 김진혁-홍정운-정태욱이 변함없이 선발 출전했다. 이진용과 황재원은 10경기 연속 2선에 이름을 올리면서 가마 감독의 신뢰를 과시했고, 최전방은 5골의 고재현, 5골의 세징야, 3골의 제카가 5경기 연속 호흡을 맞췄다. 포항은 지난 인천전에서 정재희의 멀티 골로 2연패를 끊어냈고, 주중에 있었던 FA컵 4라운드 성남전에서는 허용준의 동점, 역전골로 승리하며 8강 진
울산의 노련한 경기운영이 빛났다. 28일 오후 7시 수원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5라운드 수원 FC와 울산 현대의 경기에서 원정팀 울산은 후반 초반 2골을 몰아치는 집중력으로 선제골을 터뜨린 수원 FC에 2:1로 역전승했다. 수원 FC는 3승 3무 8패 리그 11위까지 떨어지면서 반등과 추락의 분기점에 서 있었다. 5경기 연속 승리가 없었고, 홈에서도 2연패를 기록중이었다. 지난 전북 전에서 1실점만 허용하며 실점을 줄이기는 했지만, 득점도 같이 줄었다. 울산과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는 김승준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패한 바 있다. 박배종 골키퍼가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고, 수비는 잭슨-김건웅-곽윤호 쓰리백이 나섰다. 박민규와 신세계가 좌우 윙백에 포진했고, 박주호와 장혁진 두 베테랑이 중원을 지켰다. 울산 수비진 균열의 임무는 라스에게 떨어졌다. 울산은 최근 2연승에 홈에서는 7경기 연속 무패행진 중이었다. 주중에 열린 FA컵 4라운드에서 경남을 꺾고 8강행을 확정지으면서 기세도 오른 상태였다. 2위 그룹과 꽤 많은 승점 차로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지난 시즌도 뒤집기를 당했었기에 긴장을 늦출 수 없었다